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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기사]육아는 부모 자신에 대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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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초센터 작성일11-07-27 12:43 조회2,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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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대한 고민은 많은 부모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육아 서적과 아동 전문가들은 아이들 문제의 책임을 부모에게 돌리는

심판관인 듯 느껴진다.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늘 노력하며 살고 있는데

이제 더 나아가 시간과 정성까지 요구하니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모든 부모가 슈퍼맨이 되어야 하느냐는 불만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아이를 기르고 돌보는 것이 그저 부담이라면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사실 자식이 ‘품안의 자식’인 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대략 초등학교 5학년 정도까지, 햇수로는 십년 남짓이다.

이 기간에 아이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했다면

가족은 지속적인 친밀감을 나누는 깊이 있는 사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의무와 책임, 부담과 거리감만 존재하는 사이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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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 한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서 자식을 낳고 가족을 늘리면서

어떤 성취를 이루고 늙어가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이다.

그 인생의 가장 많은 순간, 또 절실한 순간에 곁에 있을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가족이다. 그러한 가족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서

 인생에서 만족감을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아이를 돌보고 아이에게 정성을 들이는 것은
아이가 아닌 자신에 대한 구원이 된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이 없다면 쓸쓸할 사람은 자신일까, 아니면 아이들일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마음의 교류를 갖는 것은 아이들에 대한 투자가 아니다.
 
자신에 대한 투자이고, 더 정확히 말하면 그것이 인생 그 자체이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최소한 그 시작만큼은 아주 쉽다.


우선 모든 인간관계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거래처의 사람을 관리하거나, 친구를 만드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듯

아이와 가까워지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잠시 짬이 날 때,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상대를 만나서야 어찌 사람을 사귀겠는가?

하지만 아이와 그런 방식으로 만나려 하는 부모는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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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상대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며

지금 기분은 어떤지를 마음을 비우고 볼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 일은 그 다음이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상대를 좋아하면 상대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따라가기 마련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정쩡한 거리를 두고 아이가 훌쩍 커버리는 순간,

우리는 한 인간과 깊은 관계를 맺을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리고

어정정한 책임과 부담 속에 만날 날만 남기게 된다.

이렇게 커버린 아이를 바라보는 노년의 자신이 얼마나 쓸쓸할지 예측이 된다면

이제 아이를 온 마음으로 만나려 하는 것은 더 이상 부담이 아닐 것이다.





서천석의 행복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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